박미경 한의사가 알려주는 ‘코로나 면역력 UP’ 한의학 건강 비법
코로나19로 정신 없었던 2020년 마지막 달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연말 송년회는 물론 외부 모임 자제로 집콕 생활을 이어가게 되면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으로 활동 중인 박미경 한의사의 도움을 받아 한의학으로 알아보는 겨울철 건강 관리 비법과 한우의 면역력 증진에 관한 도움말을 들어봤다. ▶ 한의학으로 알아보는 면역력 증진 한의학적으로 면역력은 ‘위기(衛氣)’라고 하여, 우리 몸의 ‘양기(陽氣)’ 중에서 가장 방어력이 강하며 신체의 외부를 돌며 지켜주는 기운을 말한다. 양학에서 보는 면역력과 같은 뜻으로, 흔히 몸이 허할 때는 ‘보양식을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 ‘보양식’이란 단어 자체가 면역력인 양기를 지키는 음식을 말한다. ‘위기(衛氣)’는 호흡 등 폐의 기능과 관련이 있어 체온 관리와 밀접한 관계다. 체온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양식 재료는 양기로 우리 몸을 가득 채워 겨울철 우리의 면역력과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일등 식재료인 셈이다. ▶ 겨울철 몸과 마음을 모두 챙기는 보양식, 우리 한우! 동의보감에 따르면 ‘한우’는 우리 신체의 오장(五臟)을 보호하고,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